경제
여행·숙박·외식 '소비쿠폰' 재개…'꿀팁' 챙기는 법은?
입력 2020-10-30 19:30  | 수정 2020-10-30 20:07
【 앵커멘트 】
정부가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과 숙박, 외식 등의 소비쿠폰을 오늘(30일)부터 다시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할인 혜택 알뜰하게 챙기는 법, 정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가장 관심이 높은 게 주말 외식 할인이죠, 현금은 안 되고 카드만 할인됩니다.

평소 쓰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 "외식 할인받겠다"고 미리 응모하셔야 합니다.

응모를 해야만 실적이 적립됩니다.

이미 지난 8월에 주말 외식 할인을 응모했던 분들은 신청을 다시 안 하셔도 됩니다.

당시 쌓은 외식 실적은 그대로 인정됩니다.


할인에 필요한 횟수는 3+1 기억하면 쉽습니다.

2만 원 이상씩 3번 외식하면 4번째 외식 때 1만 원을 환급받습니다.

기존보다 횟수가 2번 줄었고요, 할인 비율은 8.3%에서 12.5%로 올라갑니다.

적용 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56시간입니다.

하루 최대 2번만 인정되고, 같은 식당에서는 하루 1번만 실적으로 잡힙니다.

유의할 건, 모든 외식업소가 할인 대상이지만 유흥주점과 구내식당, 출장 음식 서비스 등은 안 된다는 겁니다.

식당 음식을 포장해도 실적이 쌓이고, 배달앱은 선결제는 안 되고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만 인정됩니다.

국내여행 할인권 배포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넷에서 30%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되는데 접속자가 몰려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농촌 여행 할인도 재개됩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같은 농촌 관광지 1,500여 곳에서 현장 결제를 하면 30%, 최대 3만 원을 선착순 캐시백으로 돌려받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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