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힙지로 70년대 감성 담은 정용진표 호텔은 어떨까…신세계조선호텔, `포포인츠 명동` 오픈
입력 2020-10-30 11:37 
신세계조선호텔이 30일 을지로 3가역 앞에 오픈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사진 제공 = 신세계조선호텔]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에 신세계조선호텔의 여섯번째 사업장이 들어 섰다.
신세계조선호텔은 30일 서울 중구 저동 을지로 3가역에 비즈니스급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포인츠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 4번째 포포인츠 호텔이다.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6층, 37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인 에볼루션,라운지& 바,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의 부대 시설로 구성했다.
포포인츠 명동은 모던하면서도 캐쥬얼한 객실을 갖췄다. 슈페리어·디럭스· 프리미어· 을지로 스위트까지 총 4타입의 객실에서 남산타워부터 동대문, 을지로를 조망하며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소셜라이프 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내부는 1970년대 을지로를 모티브로 꾸몄으며 한글의 미를 담아내는 국내 토종 디자인브랜드 '메이드한멋'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곳곳에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은 조식·중식·석식 스타일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조식은 약 70종의 세계 각국의 메뉴로, 중식은BBQ 치킨, 폭립, 떡갈비구이 등 약 90종의 라이브 그릴 메뉴를, 석식은 을지로 감성을 담은 메뉴들로 구성한 세미 뷔페메뉴로 무제한 맥주와 함께 해피아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로비 모습. [사진 제공 = 신세계조선호텔]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4층 '라운지&바'에서는 바쁜 아침에는 커피를 픽업해 갈 수 있고 저녁에는 바쁜 하루를 보낸 여행자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생동감을 넣은 공간으로 꾸몄다.
'포포인츠 명동'은 30일 오픈을 기념해 객실 패키지로 '을지로 비어나잇 패키지'를 12월 23일 까지 판매한다. 슈페리어 객실 투숙과 함께 을지로 전경을 바라보며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을지로 비어나잇 패키지'의 거격은10만8900원(세금 및 부가세 포함)이다.
또한 올데이 다이닝 뷔페 에볼루션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저녁 '에볼루션 X OB 라거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인근 직장인과 젊은 고객들이 뉴트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OB라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OB라거를 무제한으로 즐기며 을지로 감성을 담은 다양한 메뉴들로 펍 공간을 구성했으며 가격은 3만원(1인 가격 기준)이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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