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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h BIFF 폐막]위원장 "1만8천명 참여..코로나 속 의미있는 수치"
입력 2020-10-30 11: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무사히 관객들과 만나 그 막을 내린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BIFF) 결산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된 가운데 현장에는 이사장 이용관,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위원장 전양준이 참석했다.
전양준 위원장은 이날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올해는 영화예술의 본원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영화들을 발굴해서 초대하고 관개들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영화에 집중했다”며 총관객수는 1만8311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국제 평균관객인 18만여 명에 비해 작은 수치일 수 있지만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19 시대 행사로서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줬다”며 하이라이트는 영화인 게스트와 관객의 대화였다. 줌을 이용한 창의적인 방식을 선보였다. 대외적으로 내세우고 싶은 건 세계 다큐멘터리의 거인인 미국 거장 프레딕 와이즈먼(만 90세)의 ‘관객과의 대화다. 코로나19가 아니어서 정상 개최를 했더라도 그 분을 부산에 모시긴 힘들었을 거다. 그런 거인과 관객이 만날 수 있게 된 점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폐막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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