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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오, 여성인 척 유튜버 활동? 넷카마 논란↑
입력 2020-10-29 17: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 루니오가 온라인 상에서 여성인 척을 하는 '넷카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는 루니오가 넷카마로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루니오의 아이디를 검색한 결과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문화 상품권 등을 판매하면서 사기를 친 전적이 나왔으며 이 계정의 주인이 남자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과거 블로그를 통해 일베 관련 발언을 하기도 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이 블로그는 폐쇄됐고 온라인상 기록과 게시글 등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더욱 의혹이 짙어졌다. 해명이 아닌 증거 인멸부터 한다는 것이 의심스럽다는 것. 또 과거 여성이라는 것을 인증했을 당시 보여준 주민등록증 사진이 도용이며 오프라인에서 만날일이 있을 경우 남동생이라며 한 남성이 나왔다는 것 주장도 나오면서 루니오가 진짜 이 계정의 주인이며 여성인 척 활동을 했으나 사실은 남성이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있는 상황이다. 현재 루니오의 유튜브 영상은 모두 비공개 되어있다.
한편, 루니오는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는 것을 주 콘텐츠로 하는 유튜버로 자막 등을 이용해 활동해왔으며 자신이 여성이라고 여러 차례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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