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hc치킨, 안양시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후원
입력 2020-10-29 16:49 
[사진 제공 = bhc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양시와 함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에 나선다.
bhc치킨은 29일 안양시를 방문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bhc치킨은 이에 따라 과속경보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 보호구역 7곳을 선정, 표지판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성남시 분당구에 이은 8번째 협약식이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사업을 위한 마지막 협약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금옥 bhc치킨 대표를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12월 5억원을 후원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65곳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회공헌활동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난 연말 민식이법이 통과된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과속경보시스템과 같은 안전시설 확충에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이번 후원 사업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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