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월 미분양 전국 2만8309가구…5년 4개월만에 최저 수준
입력 2020-10-29 14:48 
[자료 = 국토부]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줄면서 5년 4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5월 기준 미분양 2만8142가구)
국토교통부는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309가구로 전달(2만8831가구) 대비 1.8%(522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3166가구) 대비 20.2%(640가구) 늘었다. 지방은 2만4503가구로 전월(2만5665가구) 대비 4.5%(1162가구) 감소했으며, 전년동월(5만396가구) 대비로는 51.4%(2만5893가구) 줄었다.
일명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7781가구)대비 5.3%(943가구) 감소한 총 1만6838가구였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1937가구)대비 13.7%(266가구) 감소한 1671가구였고, 전용 85㎡ 이하는 전월(2만6894가구) 대비 1.0%(256가구) 감소한 2만6638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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