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R&D 우수성과로 선정
입력 2020-10-29 14:33 

SK바이오팜은 성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세노바메이트는 지난 28일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20년도 산업기술성과 16선'에 선정된 바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국내 제약사가 후보 물질 발굴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 진행한 국내 최초 신약이다. 세노바메이트는 1~3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발작이 멈추지 않는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차별화된 발작 억제 및 발작 완전 소실 효과를 확인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개발은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신약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