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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씨엘) "신곡 `화`로 아이덴티티에 도장 찍을 것"
입력 2020-10-29 14:09  | 수정 2020-10-29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CL(씨엘)이 신곡 '화'를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화'와 '5STAR'를 발표한 CL은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고 컴백 소회 및 활동 각오 등을 밝혔다.
CL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 이후 10개월 만. 이날 CL은 "신곡 '화'는 나의 시작을 알리는, CL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도장을 찍고 싶어 만든 곡"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또 다른 곡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장 신경쓴 부분은 '무대'라고. CL은 "무대 하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그런 부분을 많이 풀어봤다.

작업에 활용한 의상에 대해서는 "패션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많이 봤다. 판매용이 아니고 졸업작품이다 보니 자기 색깔이 다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CL은 한국 디자이너 분들과도 함께 했다. ‘화의 큰 영감을 준 분이 앙드레김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옷뿐만 아니라 모아두신 작품들, 장갑 등이 시간을 엄청 투자한 게 느껴졌다. 많은 걸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CL은 이날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를 통해 신곡 ‘화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CL의 이번 무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 이후 2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L은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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