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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비피도박테리움 4종` 한국미생물학회지 표지 논문 선정
입력 2020-10-29 11:18 
듀오락 듀오 디 드롭스. [사진 제공 = 쎌바이오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기업 쎌바이오텍은 자사 비피도박테리움 4종 관련 논문이 올해 발간된 한국미생물학회지 제 56권 제 3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쎌바이오텍 비피도박테리움 4종은 논문을 통해 모유 올리고당을 분해하고 비타민B를 생성해 프로바이오틱 균주로서의 잠재적 가치가 있음이 입증됐다.
중앙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연구진과 공동 발표한 <신생아 분변으로부터 분리한 Bifidobacterium(비피도박테리움) 균주의 모유 올리고당 이용능 및 비타민B 생성능 연구> 논문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굼 인판티스(CBT BT1),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CBT BR3), 비피도박테리움 롱굼(CBT BG7),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CBT BF3) 등 4종 균주를 대상으로 건강 기능 식품으로서의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4종 균주는 유당불내증을 해소하고 신생아의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베타 갈락토시다아제(β-galactosidase) 효소의 활성을 확인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16년 7월 연세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비피도박테리움 4종 균주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효한 유전자의 유무를 연구하고, 2017년 12월에는 독일 뮌헨대와 함께 비피도박테리움 4종의 영유아 임상 논문을 발표하며 비피도박테리움 4종 표뮬러(B4M Mix)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쎌바이오텍이 특허 받은 4종의 균주가 모두 포함된 대표적인 영유아 제품으로는 '듀오락 듀오 디 드롭스'가 있다. 듀오락 듀오 디 드롭스는 모유 수유 아기의 분변에서 유래해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비피도박테리움 4종으로 구성돼 출생 후 아기의 장 건강과 뼈 형성을 위한 제품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권위자들과 함께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비피도박테리움 4종으로 구성된 표뮬러에 대한 연구 논문을 게재해왔다"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기업인 쎌바이오텍은 앞으로도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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