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9명 확진
입력 2020-10-29 11:07 

대구 서구에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교회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해당 교회 신도다. 하지만 이날 질병관리청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 교회에 대한 대구시 전수 검사에서 교인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이 교회 교인 320여명을 전수검사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10월 중 대면 예배를 본 시민들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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