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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테임즈, FA 자격 얻었다…내달 2일 부터 협상 가능
입력 2020-10-29 10:02  | 수정 2020-11-05 10:04

'추추 트레인' 38살 추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 등 FA 자격을 취득한 메이저리그 선수 147명을 소개했습니다.

선수 노조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FA 선수가 나온 구단은 뉴욕 메츠로 총 11명입니다. 가장 적은 구단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이상 1명)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를 포함해 총 7명의 선수가 FA자격을 얻었습니다.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와 타이완 워커,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 등 주축 선수 다수를 포함한 총 7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김광현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FA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FA 선수들은 다음 달 2일부터 각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2015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맹위를 떨쳤던 34살 에릭 테임즈도 FA자격을 얻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는 테임즈에 관한 2021년 옵션 행사 권리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테임즈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3홈런, 12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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