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동구, 필수노동자 4300여명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
입력 2020-10-29 09:48  | 수정 2020-11-05 10:06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대면 노동을 해야 하는 돌봄·보육·대중교통 운전·공동주택 경비업무 등 분야에 종사하는 4300여명에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구가 지난달 제정한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달 25일 요양보호사, 경비노동자 등 5500명에게 KF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안전 장구도 지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료독감 접종 등 단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과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한 근본적 처우개선 등 장기적으로 해야 할 부분을 나눠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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