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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전여친 추정 A씨, 사생활 폭로? “찬열, BJ·걸그룹 등과 바람폈다”(전문)
입력 2020-10-29 09:48 
찬열 전여친 추정 누리꾼 찬열 사생활 폭로 논란 사진=DB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가 사생활 문제를 폭로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2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한 곳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너 때문에 생전 안해본 폭로글이라는 걸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되게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버렸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찬열아, 이건 너의 업보고 너가 시작한 거다. 2017년 10월 말 아는 지인한테 내 번호를 받았다고 네가 먼저 연락해 여느 다른 커플들처럼 썸을 타고 연락을 이어가다 너의 고백을 시작으로 우린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A씨는 찬열과 만나기 시작하고 3주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음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세상 모르게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 다양한 걸그룹도 있었고, 유튜버며 BJ며 댄서, 승무원 등등 이하생략 좋았니. 참 유명하더라. 나만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고 분노했다.

또한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랬지 않냐. 바람 피려면 몰래 피라고. 근데 정말 몰래 많이도 폈더라.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라고 폭로했다.

무엇보다 A씨는 찬열에게 해당 내용을 언급한 통화 내용도 녹음해뒀다며 그래 나도 탓이 있다면 너가 이런 새끼인 줄도 모르고 지켜주려하고 마냥 신뢰하며 사람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것. 잘못이 있다면 그거 하나가 딱 내 잘못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귀는 동안에도 혹여 피해를 끼칠까 조심했다고 설명하며 그는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커지는 건 얘기 안할게”라며 물론 뭔지는 너가 제일 잘 알겠지만, 더 추잡해지기 싫어서 그간의 개같은 그 정 때문에 딱 여기까지만 할게”라고 마무리했다.

▶ 이하 누리꾼 A씨 폭로글 전문

안녕 찬d아 너도 디시인사이드를 보는진 모르겠다.

내가 너 ??문에 생전 안해본 폭로글이라는 걸 한 번 써보려고 해.

되게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근데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버렸어.

찬d아 이건 너의 업보고 니가 시작한거야.

2017년 10월 말 쯤 대뜸 아는 지인한테 내 번호를 받았다고 니가 먼저 연락했고 여느 다른 커플들처럼 썸을 타고 연락을 이어가다가 너의 고백을 시작으로 우린 진지하게 만나게 됐지.

그리고 최근까지 3주년을 앞두고 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되었어.

내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듣기 전까진 믿지 않으려 했건만 끝까지 아니라는 너의 말에 난 그것조차도 믿었어.

하지만 넌 나와 만나던 3년이란 시간안에 누군가에겐 첫경험 대상이었으며 누군가에겐 하룻밤 상대였고 내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어.

그 안엔 참 다양한 걸그룹도 있었고 유튜버며 BJ며 댄서, 승무원 등등 이하생략 좋았니?

참 유명하더라.

나만빼고 니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니 팬들만 몰랐더라.

니가 싫어하던 그 멤버가 우리 사이 모르고 나한테 관심 보였을 때도 멤버한테 말 한마디 못 하던 니 모습에 참 의아했었어.

앞에서는 기분 나쁜 티도 못 내고 뒤에서만 엄청 욕하던 이유가 너가 당당하지 못해서였다는 것도 이제야 보여.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랬잖아, 바람 피려면 몰래 피라고.

근데 정말 몰래 많이도 폈더라..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어 ㅊ열아.

니가 사람새끼면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지.

헤어진지 이틀도 안 지나서 붙잡겠다고 너에게 전화왔을 때도 내가 들었던 것들 얘기하니 한 마디도 못 하고 모르는 척 하길래 너가 잤던 애들 이름 얘기하니까 3초 정적 하더니 걔가 뭐? 한마디 하는데 얼마나 기가 차던지, 근데 그거 알아? 나 그거 녹음해놨어.

너가 어떤 변명을 하는지 듣고 싶어하는 피해자들이 있길래.

근데 이와중에 웃긴건 넌 단한번도 너랑 놀고먹고자고 한 여자애들 이름 얘기 꺼내면 모른단 말은 안하더라..

척이라도 하지 그랬어. 얼마나 우스웠으면 ㅎ..

겁도 없다, 그런 너한테 3년간 속은 나는 뭘까...

그래 나도 탓이 있다면 너가 이런 새끼인 줄도 모르고 지켜주려하고 마냥 신뢰하며 사람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거.

잘못이 있다면 그거 하나가 딱 내 잘못인 것 같다.

너랑 찍은 사진들도 숨기고 혹여나 유출이라도 돼서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너의 일에 지장이 갈까봐 친한 친구에게도 남자친구 있다는 사실조차 다 숨기고 여자 문제로 음악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니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어.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커지는 건 얘기 안할게.

물론 뭔지는 너가 제일 잘 알겠지만, 더 추잡해지기 싫어서 그간의 개같은 그 정 때문에 딱 여기까지만 할게.

이제 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니가 나쁜 새끼인지 알았으면 좋겠어, 연락은 하지마.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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