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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김태희‧송혜교‧전지현, 여전히 흠잡을 데 없이 부러운 후배들”(인터뷰)
입력 2020-10-29 08:00 
김희선 인터뷰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희선이 원조 미인의 자신감을 폭발시켰다. 유쾌하고 솔직한 대답으로 자신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기까지 했다.

지난 27일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연출 백수찬‧극본 김규원, 강철규)에 출연한 김희선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선은 작품에 대한 시원섭섭한 소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주원, 곽시양 등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또한 백수찬 감독에 대한 신뢰감도 보여줬을 만큼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런 김희선의 그런 애정이 담긴 ‘앨리스 홍보하기 위해 열일 모멘트를 보여줬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물론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등에 연이어 출연한 것. 이와 함께 그의 솔직한 입담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희선 매력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특히 김희선은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당시 태희혜교지현의 앞은 나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나의 매력이 아직도 궁금하냐. 이제 궁금할 때도 지났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예능이고 다 웃자고 하는 소리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은 지금 내가 봐도 너무 부럽고 흠잡을 데 없는 후배다. 열심히 참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친구들인데”라며 나의 큰 매력은 25년 넘게 활동했으면 내 매력 모르실 수가 (없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매력을 말하자니 사실 민망하다. 매력이라기 보다 이렇게 그냥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니까 그게 솔직함으로 좋아해 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앞으로 또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은 없었을지도 궁금했다. 김희선은 강호동과 ‘섬총사도 했던 적이 있는데, 요즘 예능은 편안하게 해주더라. 예전에는 이런 부분에서 웃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관찰 예능들이 많아졌고, 편하더라. 기회가 되면 (출연 의사가 있다). 불러 주셔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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