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PSI 전면참여 당위성 알려야"
입력 2009-05-27 11:47  | 수정 2009-05-27 11:47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전면참여를 선언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내우외환 상태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당이 더 단합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북한이 우리의 PSI 전면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하는데 선전포고는 북한에 의해이미 저질러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PSI 참여로 제기되는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국민에게 쉽게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사덕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생존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남북 평화적 공동번영 방안을 북한이 찾을 수 있도록 집권당 차원에서 긴 호흡으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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