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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장현식 상대 시즌 47호포 ‘선제 투런홈런’
입력 2020-10-27 19:23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47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로하스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상대 선발 장현식의 5구째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로하스의 시즌 47호 홈런이다.
로하스는 지난 20일 수원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발열과 몸살 증세를 보였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2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도 결장한 로하스는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과 2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는 대타로만 경기에 나섰다.
로하스는 9일 만에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트윈스·38개)와는 9개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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