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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좌완 첫 11년 연속 50출장-2경기’
입력 2020-10-27 10:47 
정우람이 11년 연속 프로야구 5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성하면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좌완투수로는 최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투수 정우람(35·한화 이글스)이 11년 연속 프로야구 5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우람은 26일 현재 48경기에 출장했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나서면 조웅천(49·롯데 자이언츠 코치)의 13년 연속에 이은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을 달성한다. 좌완투수로는 최초다.
정우람은 2004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해 그해 4월21일 문학 한화전에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50경기를 시작으로 군 복무 기간(2013~2014년)을 제외하고 매해 40경기 이상 소화해 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이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정우람은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82경기, 85경기에 출장해 당해 최다 경기 출장 투수에 오르기도 했다. 85경기는 2004년 류택현(49·KIA타이거즈 코치)과 KBO리그 단일시즌 투수 최다 출장 타이다.
정우람은 877경기로 KBO리그 투수 통산 출장 2위이기도 하다. 류택현(901경기)과는 25경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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