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질랜드서 생후 하루 신생아, 가정집 개에 물려 참변
입력 2020-10-27 10:26  | 수정 2020-11-03 11:04

뉴질랜드에서 생후 하루밖에 안 된 아기가 집에서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스터프 등 뉴질랜드 매체들은 생후 하루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진 아기가 지난 25일 밤 해밀턴 가정집에서 개에 물려 중상을 입고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고 27일 전했습니다.

경찰도 개에 물렸던 아기가 전날 밤 숨졌다고 확인하면서 "검시국에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밀턴시의 동물통제담당관 수전 스탠퍼드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직원들이 개를 데려다 동물 통제시설에 가두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를 낸 개가 어떤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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