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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10월에만 5골…카타르리그 득점 선두
입력 2020-10-26 10:34  | 수정 2020-10-26 12:56
남태희(왼쪽)가 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득점 공동 선두다. 오른쪽은 득점왕 경쟁 중인 동료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 사진=알사드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남태희(29·알사드SC)가 이번 시즌 2번째 연속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알사드는 25일(한국시간) 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아흘리를 7-1로 이겼다. 후반 13분 남태희는 알사드 6번째 골을 넣었다. 알아흘리는 만회골을 넣은 지 4분 만에 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남태희는 시즌 4호 골로 스타스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5경기 5득점이다. 남태희는 스타스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사드 입단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
알사드는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두하일로부터 2016-17 카타르 스타스리그 MVP 남태희를 영입했다. 클럽 통산 리그 7골, 스타스컵(리그컵) 2골이다.
카타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2위에 올라있다. 남태희는 알두하일과 알사드에서 스타스리그 183경기 81득점 53도움, 챔피언스리그 예·본선 67경기 14골 1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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