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오늘 법무부 국감 출석…윤석열에 반격하나
입력 2020-10-26 07:00  | 수정 2020-10-26 07:38
【 앵커멘트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석합니다.
지난주 윤석열 검찰총장이 쏟아낸 작심발언에 대해 추 장관이 반격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연이의 수사 지휘권 발동을 정면 비판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 인터뷰 : 윤석열 / 검찰총장(지난 22일)
-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만약에 부하라면 검찰총장이라는 이런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이에 곧바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맞받아친 추 장관이 오늘 국회 법사위 종합 국감에 출석합니다.

윤 총장 작심발언에 대한 추 장관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전망입니다.

이 자리에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출석할 예정이어서 월성 1호기 감사 결과를 놓고도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통일위, 국방위, 환노위 등 9개의 상임위에서도 종합 국감이 시행됩니다.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과 연이은 택배기사 사망 사건 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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