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 삼광빌라` 전인화, 진기주X황신혜 모습에 불안↑... 이장우, 삼광빌라 입주 정보석 목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전인화가 진기주X황신혜 모습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김정원(황신혜 분)의 화목한 모습에 불안함을 드러낸 이순정(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이장우 분)와 황나로(전성우 분)는 자존심을 건 음주 대결을 벌였다. 술에 취한 황나로는 "우재희 당신, 빛채운씨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취한 우재희는 "빛채운 씨 어디갔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나로는 "둘이 '마빡' '코알라'라고 서로 닉네임 부르면서"라며 "말해봐요.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우재희는 "부럽냐?"라며 "당신은 교활한 펭귄처럼 생겼어"라고 말했다. 이어 "너야말로 우리 마빡 좋아하지? 당신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잖아"라고 되물었다. 이에 황나로는 이빛채운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술에서 깬 우재희는 "아까 왜 나 팽개치고 황나로 부축한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빛채운은 "해든(보나 분)이랑 라훈(려운 분)이가 버벅거리니까? 그리고 코알라 씨가 워낙 무겁기도 했고"라고 답했다. 우재희는 "혹시 무거울까봐 확세 형님쪽으로 기대고 있었구만"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빛채운은 "내가 황나로 씨를 챙기든 무슨 상관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재희는 답을 회피했다.
한편 이라훈은 이해든의 계약을 걱정했다. 그는 "정확히 확인해본 거 맞아?"라고 물었다. 이해든은 "내가 그 회사까지 갔다 왔어. 오늘 계약서 쓰기로 했어"라고 답했다. 이에 이라훈은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수상한 낌새 있으면 바로 연락해"라고 했다. 이해든은 "오늘 연습생 계약서 쓰고나면 삼광 식구들에게 얘기할 거야"리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라훈은 "약간 이상한 거 같다"며 이해든 계약에 대한 고민을 우재희에게 털어놓았다.
이해든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기획사 관계자로부터 트레이닝 비용을 요구 받았다. 이에 이해든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재희와 황나로는 사기 당할 뻔한 이해든을 구했다. 우재희는 "친구가 형사라서 알아봤는데 이쪽에서 유명한 사기꾼이더라"고 밝혔다. 이해든은 "나 이사람 만나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마당에서 라훈이랑 얘기한 거 들었죠? 그렇다고 이렇게 망신을 줘요?"라고 속상함을 표현했다.
이빛채운은 이해든을 도와준 우재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그래도 나한테 얘기하지. 미리 알았으면 대책 세웠을 텐데"라고 말했다. 우재희는 "빛채운 씨가 속상해할 거 같아서"라며 "도와주고 싶었어요. 빛채운 씨 혼자 다 떠맡은 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한편 장서아(한보름 분)는 김정원에게 사진 속 아기의 정체를 물었다. 김정원은 "누가 준 거야. 누구요? 엄마 아는 사람"이라고 둘러댔다. 장서아는 "죄송해요. 전에 엄마 집무실에서 주웠는데 돌려드린다는 거 깜빡했어요"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에 김정원은 "이상하네. 서아가 이 사진 갖고 있으면서 왜 아무말 안한 거지?"라고 궁금해했다.
김정원은 정민재(진경 분)를 회사 패션쇼에 초대했다. 그는 이순정도 초대했다. 김정원은 "너 순정이 보는 거 싫어했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정민재는 "나와 우정후 씨 얘기는 순정이한테는 하지마. 사이 좋은 부부로 보이고 싶어"라고 부탁했다.
이순정은 김정원과 이빛채운의 초대로 패션쇼에 참석했다. 그는 참석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내 "오늘은 채운이 엄마라는 것만 밝히자"고 차분함을 유지했다.
이빛채운은 갑작스럽게 패션쇼 모델이 됐다. 김정원은 "빛채운 씨, 아주 멋진데?"라고 이빛채운을 세심하게 챙겼다. 이순정은 이빛채운과 김정원의 화목한 모습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정후(정보석 분)는 삼광빌라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재희 방을 청소하다 우재희 등장에 몸을 숨겼다. 우재희는 옷장 속에 숨은 우정후를 발견하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