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방접종전문위 "사망과 인과성 매우 낮다"…독감백신 계속 접종
입력 2020-10-24 19:29  | 수정 2020-10-24 19:42
【 앵커멘트 】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이틀째 독감 백신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48명인데요.
질병관리청의 결론은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다, 예방접종은 계속 한다'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이틀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연 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 냈습니다.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 안 됐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지금까지 검토된 사망사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는 판단에 의견을 같이하셨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어제(23일)까지 국소반응 177건, 알레르기 245건, 발열 204건 등 총 1154건, 사망 48건이 신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무료 접종이 848건, 유료 접종은 306건입니다.

질병청은 독감 예방 접종은 계속 진행하되 안전수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건강상태가 좋고 날씨가 따뜻한 날, 기저질환 등을 미리 알린 뒤 접종하고 접종 후 의료기관에서 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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