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전 대통령 서거]주한 외교사절 조문 잇따라
입력 2009-05-25 18:57  | 수정 2009-05-26 09:21
【 앵커멘트 】
스티븐슨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이들은 지도자를 잃은 한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캐서린 스티븐슨 미국 대사가 서울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굳은 표정의 스티븐슨 대사는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한 뒤 머리 숙여 애도를 표했습니다.

수년 전 미국 뉴욕에서 노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는 스티븐슨 대사는 서거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븐슨 / 주한 미국 대사
-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유가족과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 대사도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고 마틴 유든 주한 영국 대사도 조문하고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 인터뷰 : 바스 / 주한 독일 대사
- "노 전 대통령은 인간적이고 현명한 그리고 위대한 지도자로 독일인들과 유럽인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든 / 주한 영국 대사
- "노 전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2004년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등 양국 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들 외에 다른 외교사절들도 조만간 분향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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