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서 승용차 3대 잇따라 '쾅'…상주 사찰서 화재도
입력 2020-10-24 08:59  | 수정 2020-10-24 09:24
【 앵커멘트 】
고속도로 1차로에서 나란히 운행하던 승용차 3대가 연쇄 추돌하고 차 한 대가 불에 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상북도 상주의 한 사찰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번지기도 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두운 밤, 한 차량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주위에 회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괴산 휴게소 인근 일차로에서 나란히 운행하던 승용차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맨 뒤에서 처음 들이받은 SUV 차량에 불이 붙어 모두 탔지만.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뒤집힌 차량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곧 구조된 한 남성이 들것 위로 옮겨집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부산 범천동 동서고가도로 횡령터널 근처에서 트레일러 2대와 화물차 1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트레일러 사이에 끼면서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상북도 상주의 한 사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번지고 암자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