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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한화 대행 "NC 우승 저지보다 팀 7연패 탈출이 더 중요"
입력 2020-10-23 17:00  | 수정 2020-10-30 17:06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대행이 안방에서 NC 다이노스가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 대행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NC와 홈 경기를 앞두고 "상대 팀이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를 내세웠지만, 우리도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나선다"며 "수비에 신경 쓴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C의 정규시즌 첫 우승이 걸린 경기인데, 이런 것보다 우리가 7연패를 끊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경기 운영은 크게 달라지는 게 없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NC가 한화를 이기면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NC는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해 구단 전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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