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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구보 유럽클럽대항전 데뷔골…2어시스트도
입력 2020-10-23 14:22  | 수정 2020-10-23 14:41
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가 UEFA 주관대회 데뷔전에서 1득점 2도움으로 활약했다. 10월 A매치 데이에 일본축구대표팀으로 소집되어 카메룬과 평가전을 소화하는 구보.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19·비야레알)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데뷔전에서 득점 포함 3골에 관여했다.
비야레알(스페인)은 23일(한국시간)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본선 32강 I조 1차전 홈경기에서 시바스포르(터키)를 5-3으로 이겼다.
구보는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비야레알 2, 3번째 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하며 1득점 2도움으로 시바스포르전 공격을 주도했다.
비야레알은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에 250만 유로(약 33억 원)를 주고 구보를 1시즌 동안 임대했다. 입단 후 7경기·93분 만에 데뷔골이 나왔다.
구보는 2019-20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마요르카에서 36경기 4득점 5도움으로 활약하여 UEFA로부터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기량발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직 10대지만 FC도쿄 1·2군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 시절 J1·3리그 출전 등 일본·유럽프로축구를 113경기나 경험하며 1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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