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빈, 아픈 가족사 고백 “엄마와 나는 하나”…백지영 ‘눈물’ (미쓰백)
입력 2020-10-22 23:45 
‘미쓰백’ 수빈 가족사 백지영 눈물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캡처
‘미쓰백 수빈이 가족사를 털어둔 가운데 그와 백지영이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수빈의 가족사가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가진 수빈은 집부터 동생들의 학업 지원까지 하게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동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수빈이 아빠의 역할을 한 것에 고마워했다.


그런 가운데 수빈은 엄마는 나하고, 딸하고 엄마의 관계가 아니다”라며 엄마의 남편은 나고, 나의 남편도 엄마고, 언니고, 동생이고, 친구고, 피다. 그냥 하나다”라고 밝혔다.

수빈의 가족사를 들은 백지영은 눈물을 흘렸고, 수빈도 울컥해서 눈물을 훔쳤다.

백지영은 내가 너무 부끄럽다. 물론 겪고 있는 문제도 있고 이대로 안 끝난다. 닥쳐올 일이 또 있다”라며 그동안 이겨냈고,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억울하고 그랬을까. 나도 지난 날들이 내 안에서 가끔 울컥울컥 올라오고 불만이 있고 한다. 그런데 너희들의 일들을 보면 부끄럽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이를 듣고 그렇게 부끄러우면 빠지겠냐”라며 감동을 파괴하는 너스레로 웃음을 선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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