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 백신 사망 오늘 12명 추가…6일 만에 25명
입력 2020-10-22 19:30  | 수정 2020-10-22 19:35
【 앵커멘트 】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오늘 하루에만 12명 늘었습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뒤 엿새 만에 총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중 유가족 동의로 신상이 공개된 사망자들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2명을 비롯해 인천과 대전, 대구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는데요.

연령대로 구분하면 어제와 마찬가지로 고연령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80대가 3명, 70대가 5명, 60대가 1명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70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하루 평균 560명이고, 이 가운데 절반이 백신접종을 했다며 고령자 사망을 백신이 원인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구분하면 무료 백신을 맞은 사람은 22명, 유료 백신을 맞은 사람은 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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