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 투자-일자리 15만개 이상 만들 것"
입력 2020-10-22 17:06  | 수정 2020-10-29 18:06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스마트시티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한다. 송도는 도시 관리에 스마트시티 개념을 처음 도입한 선도 도시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스마트시티는 피할 수 없는 도시의 미래"라며 "이제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 8200억 달러로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고,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으로는 ▲스마트시티를 전국적으로 더 빠르게 실현 ▲도로, 철도 등 공공 인프라의 디지털화 ▲지자체·기업과의 협력 통한 국가 스마트시티 역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만큼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갖췄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국가균형발전,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한 해답이 스마트시티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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