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지역 유·초·중·고 내달 2일부터 전면 등교
입력 2020-10-22 15:44  | 수정 2020-10-29 16:04

부산시교육청은 11월 2일부터 과대 학교와 과밀 학급을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된 데다 학교에서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각급 학교는 방역과 급식 등 전면 등교에 필요한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2일부터 전면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방역 대책 마련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 준비를 마친 학교는 그 이전이라도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과대 학교(1천 명 초과)와 과밀 학급(30명 초과)은 현재와 같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상태에서 등교수업을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지역 과대·과밀 학교는 58개교입니다.

이중 과대 학교이자 과밀 학급 보유 학교는 15개교, 과대 학교는 15개교, 과밀학급 보유 학교는 28개교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하기 위해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의견수렴을 거치고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한 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산지역 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과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내외)에 대해 매일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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