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식약처장 "백색입자 독감백신 회수량 계획 대비 6425개 적어"
입력 2020-10-22 14:58  | 수정 2020-11-05 15:36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백색입자 발견으로 회수돼야 할 한국백신의 독감백신 물량보다 회수된 물량이 6425개 적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식약처는 지난 19일 기준 한국백신사 물량 61만5000개 중 56만1000개가 회수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나머지 5만4000명분에 대한 내역을 물어봤다. 식약처 품질수거량 1152개, 제조사 자체 보관량 2000개, 비접종수량 1만8492개, 영하온도에 노출된 (이미 수거 완료한) 2만4810개라고 답변이 왔다"며 "이는 총 4만6454개로, 7천546명이 모자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처장은 "최근 저희가 집계한 결과 6425개 정도 차이가 난다. 한국백신사로부터 받은 내용은 회수 잠정 완료 보고다"라며 "아직 종료가 안 됐다"고 답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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