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총리, 사망한 인천 화상형제 동생에 "어른으로서 가슴 미어져"
입력 2020-10-22 14:46  | 수정 2020-10-29 15:06

정세균 국무총리는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으려다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중 동생이 사망한 데 대해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 어른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고 22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가난한 부모는 있을지 몰라도 가난한 아이들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가 반대해도 아이들이 돌봄서비스에 참여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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