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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AFC 잠정챔피언 1차 방어전 확정
입력 2020-10-22 13:55 
김재영이 미들급 잠정챔피언으로서 오는 12월18일 AFC15 메인이벤트를 통해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사진=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김재영(37)이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미들급(-84㎏) 잠정챔피언 1차 방어전에 나선다.
AFC는 김재영이 오는 12월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15 메인이벤트를 통해 미들급 잠정타이틀을 방어한다”라고 밝혔다. 상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잠정챔피언은 정규챔피언이 방어전을 할 수 없을 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만든다. AFC는 2019년 6월 왕좌에 등극한 홍콩 출신 사샤 팔라트니코프(중국어명 바이롄화·31)가 코로나19 여파로 타이틀전이 어려워지자 2020년 8월 잠정챔피언 결정전을 열었고 승자는 김재영이었다.
김재영은 2017년 7월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의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AFC 잠정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추후 두 단체 챔피언 등극을 노려볼 수 있다.
사샤 팔라트니코프는 AFC 미들급 챔피언 등극 후 홍콩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생활한다. 파이터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종합격투기 웰터급(-77㎏) 경기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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