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지검장 사의표명에 추미애 "유감스럽게 생각…금명간 후속 인사"
입력 2020-10-22 13:47  | 수정 2020-10-29 14:06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2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해온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사의 표명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라임 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상급 기관과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된 철저한 수사에 관한 책무와 권한을 부여받은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상황에 이르게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부지검 수사팀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진실 규명에 전념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지휘 체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명간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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