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2021 베뉴`…반려동물 혼족 고려했다
입력 2020-10-22 13:20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흥 강자인 현대차 '베뉴'가 2021년형으로 새로 나왔다. 22일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2021 베뉴'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1 베뉴는 인기 사양을 기본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본 스마트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인조 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전동접이·LED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했으며 ▲스마트 스트림 무단변속기(IVT) 역시 기본화했다.
력 트림인 모던 트림은 ▲운전석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플럭스 트림도 동승석 통풍시트를 기본화해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OTA)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 컵홀더 토이 ▲목줄과 리드줄 ▲포터블 포켓과 멀티파우치 ▲일상 생활용 하네스로 이뤄진 '펫 패키지3'를 새로 추가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둔 '혼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1 베뉴 판매가격은 ▲스마트 1662만원 ▲모던 1861만원 ▲플럭스 2148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량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많이 고려했다"며 "2021 베뉴의 개선된 주행 환경은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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