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로 카페 식당 다중이용시설 바이러스 걱정 끝!
입력 2020-10-22 10:57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방역가전솔루션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100인 이상 모이는 식음료 전문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에어컨에 살균솔루션을 직접 설치해주는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은 에어컨을 통해 순환하는 모든 공기속 비말에 싸여있는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세균을 살균해 청정한 공기만을 순환하게 하는 것이다. 바이오레즈는 화학성분 없이 오직 바이오레즈(Violeds) 빛으로만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기술이다. 에어컨의 모델과 크기에 상관없이 이미 사용중인 모든 에어컨에 설치가 가능하고, 수명(5만시간)이 길어 한번 설치만으로 에어컨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별도의 교체가 필요 없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05년부터 살균에 적합한 UV 파장을 이용해 광원의 세기와 각도, 살균 거리와 시간을 최적 설계해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개발해왔다. 2020년 4월에는 살균 실험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99.9% 살균 결과를 확인했으며,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중국의 에어컨 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와의 실험을 통해 2시간 이내 공기중 바이러스균이 90% 이상 살균됐다.
김재헌 서울바이오시스 부사장은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식당이나, 카페, 운동시설에 '바이오레즈 에어컨 살균 솔루션'을 설치하면 바이러스 비말을 옮기는 전파자 역할을 했던 에어컨이 오히려 사용자들로 하여금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걱정없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방역 가전(바이오레즈가 적용된 가전 제품)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외선(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마이크로 클린 픽셀 (Micro Clean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적외선까지 모든 파장대(200nm ~ 1600nm)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 기술특허 4,000여 개를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기술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없이 오직 빛만을 이용해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포충, 식물생장 촉진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8년에는 레이칸(RayCan)을 인수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자동차 자율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빅셀 기술을 확보, 제품양산을 본격화했다. 지난 1월에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체할 차별화된 단일 픽셀 RGB '마이크로 클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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