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폰12, 내일부터 예약판매 시작…이통사 다양한 혜택은?
입력 2020-10-22 10:05  | 수정 2020-10-29 11:04

애플의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 내일(23일) 예약판매를 거쳐 30일 국내 출시되는 가운데, 이통사들은 개통일 새벽 배송이나 전용 보험 출시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아이폰 소비자의 5G 전환 수요를 공략합니다.

SK텔레콤은 출시일인 30일 0시 수도권 거주 고객에게 새벽 배송을 시작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를 예약하고 '바로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1천 명까지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고객이 모바일 결제와 보험에 관해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T다이렉트샵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적용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로 줍니다.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티머니가 공식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SK텔레콤 아이폰12 고객에게 먼저 단독 제공됩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분실, 파손을 우려하는 고객을 위해 뉴T아이폰케어로 분실·파손(월 1만5천 원)과 파손(월 1만1천 원)을 모두 보장하며, 기존 상품에서 보상 횟수를 늘려 3년 간 6회를 보장합니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50GB를 무료 제공합니다.

'신한파인애플', '롯데텔로SE' 제휴카드를 모두 이용하면 통신요금 및 할부금 명목으로 최대 7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애플과 제휴를 통해 'KT 애플케어팩'을 출시합니다. 애플케어 서비스(액정 파손 시 4만 원, 기타 파손 시 12만 원 자기부담금)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를 함께 제공합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입니다.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 원을 보장합니다. 이용료는 월 1천800원입니다.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3만 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72만 원을 할인(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 이용 및 통신비 자동이체 시)합니다.

KT는 아이폰12 출시 하루 전인 29일 BJ 최군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초청 고객 100명에게는 30일 오전 7시 아이폰12와 밀키트를 배송합니다.

KT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바이크 스루' 식당을 선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와 식사를 1초당 1.98원에 제공하며, 아이폰12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구매 고객에게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 원(전월 사용실적 30만 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천 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천500원에 사용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고,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 애플의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29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마켓, GS25, 마켓컬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샵전용제휴팩 쿠폰 최대 18만 원과 디자인스킨 피닉스프로 패키지를 단독 제공합니다.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 12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폰 꿀조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이폰12 가격은 64GB 모델 107만8천 원, 128GB 모델 115만5천 원, 256GB 모델 128만7천 원입니다. 아이폰12 프로 가격은 128GB 모델 134만2천 원, 256GB 모델 147만4천 원, 512GB 모델 173만8천 원입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추후 출시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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