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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②] 유인나,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 변신…여유+우아
입력 2020-10-22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유인나가 매력 넘치는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했다.
지난 21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에서는 강아름(유인나 분)과 전지훈(문정혁 분)의 첫만남부터 이혼, 재회까지 여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인나는 극중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 역을 맡아 인터폴 산업기밀국에서 일하는 비밀경찰 전지훈과 이혼 후 이번엔 외교공무원으로 신분을 숨긴 산업스파이 데릭 현(임주환 분)과 결혼한 여성을 연기했다.
최상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웨딩 드레스를 만드는 강아름의 여유로움과 우아함, 커리어 우먼의 당당함을 잘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결혼식을 취소하겠다는 신부를 능숙하게 달래 결혼식장에 들여보내는 모습과 혼전 임신을 한 톱스타 신부를 위해 첩보작전 처럼 사람들의 눈을 피해 보내주는 모습까지 프로페셔널한 강아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폴이라는 전 남편의 신분도, 산업 스파이라는 현 남편의 신분도 모른채 평범하게 살고있던 강아름이 20년지기 친구 안소피(윤소희 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본격적인 첩보전의 서막이 예고된 가운데 유인나가 전 남편 문정혁, 현 남편 임주환 사이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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