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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새 감독으로 스탠 밴 건디 낙점
입력 2020-10-22 04:31 
뉴올리언스가 새 감독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새 감독을 찾았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펠리컨스가 스탠 밴 건디(61)를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밴 건디는 마이애미 히트(2003-2006) 올랜도 매직(2007-2012)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014-2018)에서 감독을 맡았다. 통산 523승 384패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12시즌중 8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08-09시즌에는 올랜도를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감독 부임 이후에는 4시즌 중 단 한 차례만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가 이끈 팀은 튼튼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가 풀타임으로 팀을 맡은 11시즌중 10시즌을 디펜시브레이팅 리그 15위 안에 올렸고, 8시즌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ESPN은 펠리컨스 프런트가 밴 건디의 가르치는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펠리컨스는 이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었다.
펠리컨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위 지명권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앤소니 데이비스를 LA레이커스로 내주고 받은 드래프트 지명권들이 남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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