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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최준영 "청년 문제 안타까워…번아웃 경험 有"
입력 2020-10-21 16: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젊은이의 양지 최준영이 청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영화 ‘젊은이의 양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수원 감독과 배우 김호정 윤찬영 정하담 최준영이 참석했다.
최준영은 오늘 보면서 느낀 건 안타까웠다. 어른들도 청년들도 안타까웠다. 청년들이 잘못된 길로 최선을 다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번아웃이 왔고, 제 또래도 그렇다. 버틴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그럴 때 잠시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옳은 길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지, 너무 버틴다는 게 아니라 쉬었으면 싶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준영은 힘들 때 공감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이해해주고 어떤 길로 제시해주는 어른이 주변에 있었으면, 그런 어른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 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다. 28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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