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양숙 여사, 안정 취한 뒤 봉하로
입력 2009-05-23 19:35  | 수정 2009-05-23 19:35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하고 나서 실신했던 권양숙 여사는 양산 부산대 병원 11층 VIP 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병원을 나와 승용차를 타고 먼저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지하 1층 장례식장을 찾았던 권 여사는 휠체어를 탄 채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듯 고개를 들지 못했고 손수건으로 눈물만 훔쳤습니다.
아들 건호 씨는 언론 노출을 피하고자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함께 특실 후문 비상 승강기를 통해 권 여사의 뒤를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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