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솔직한 화법으로 이목 끈 노 전 대통령
입력 2009-05-23 19:30  | 수정 2009-05-24 06:23
【 앵커멘트 】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며 정치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재임 기간 중에도 솔직한 발언은 항상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을 모아봤습니다.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권부에는 5년 동안 34억 원이란 돈을 갖다주면서 내 공장에서, 내 돈 벌어주려고 일하다가 죽은 노동자에 대해서 4천만 원 주느냐, 8천만 원 주느냐를 두고 그렇게 싸워야 합니까? 그것이 인도적입니까? 그것이 기업이 할 일입니까?


인신공격이 아니고 증인이 오늘 답변을 회피하는 것이며, 불성실한 답변이기 때문에 이렇게 묻는 겁니다. 법률을 모른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16대 대통령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저는 대한민국의 새 정부를 운영할 영광스런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그때는 왜 검찰에 전화하셨습니까?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대통령이 다 모든 것을 다 양보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가다가는 대통령직을 못 해먹겠다는 위기감이 생깁니다.


참여정부 대통령은 설거지 대통령입니다. 10년, 30년 묵은 과제들을 다 해결했습니다. 행정수도는 30년 묵은 과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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