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충원 최규하 전 대통령 옆 안장 가능"
입력 2009-05-23 16:48  | 수정 2009-05-23 16:48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오늘(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이 국립묘지 안장을 원할 경우 대전 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있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옆 자리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는 각각 국가원수묘역이 조성돼 있으나, 서울현충원에는 자리가 없어 대전현충원에 안장해야 합니다.
대전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는 2006년 1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안장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대전현충원은 장례준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유족이 국립묘지 안장을 원하지 않으면 다른 장소에 안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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