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무료 독감백신 맞은 70대 남성 숨져…전국 5번째 사망
입력 2020-10-21 11:44  | 수정 2020-10-28 12:04

대구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전국에서 다섯번째 사망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78살 이 남성은 어제(20일) 정오쯤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쯤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오늘(21일) 0시 5분쯤 숨졌습니다.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해당 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 97명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58명 중에는 국소통증 등 경미한 증상 외에 특이한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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