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전 대통령 등산화·피묻은 상의 발견
입력 2009-05-23 16:18  | 수정 2009-05-23 16:18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오늘(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사건 현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 한쪽과 피묻은 상의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사람은 이병춘 경호과장이며, 아직 이 과장의 진술은 확보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적절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청장은 또 노 전 대통령 시신의 부검 여부에 대해 "유가족, 검찰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서 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유서는 오늘 오전 5시10분쯤 컴퓨터 바탕 화면에 떠 있었으며, 사고 이후 비서관이 발견해 출력한 뒤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에게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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