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 대형마트와 손잡고 농산물 판매 늘린다
입력 2020-10-21 09:30  | 수정 2020-10-21 11:01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유통망이 부족한 지역 농특산물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경북도가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산업통산부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5.5% 떨어졌습니다.

반면 온라인은 16.9%p나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정착한 것입니다.

지역 농가들도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늘리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


경북도가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홈플러스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경상북도 농산물은 면역에 굉장히 좋은 농산물이라는 품평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한테 인기가 있으리라…."

홈플러스는 농특산물을 적정가격에 구매하고, 생산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행사도 진행합니다.

▶ 인터뷰 : 김웅 / 홈플러스 전무
- "(경북 농산물을) 870억 원 정도 매년 매입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1천억 원정도 될 것 같고요. 주요 산물은 쌀이라든지 사과 곶감 이런 종류의 상품들을 저희가 매입을…."

경북도는 대형 마트와 함께 생산, 마케팅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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