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셀트리온 찾아 "치료제 조기 대량 생산시 최초의 청정국 될 것"
입력 2020-10-18 16:01  | 수정 2020-10-25 16:0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18일) 국내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셀트리온을 비롯한 국내 기업이 강력한 치료제를 조기에 대량 생산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청정국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한국이 이제는 국제사회를 돕는 공헌 국가로 도약하고 있다"며 "코로나 조기 광범 진단에서 공헌한 우리가 이제는 조기 광범 치료에서도 국제사회에서 공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이후도 준비해야 한다"며 "국난극복K뉴딜위원회에 바이오헬스 본부를 신설해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항체 치료를 우선으로 받았다면서 "우리 회사가 하는 것은 전 국민이 미국 대통령 치료법을 쓸 수 있게 하는 나라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임상 종료 직후 공급을 위해) 9만 명분 정도의 약을 이미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리스크는 있겠지만 자신감이 있으니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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