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사스페셜] 주호영 "우선 당 지지기반, 단합에 집중"
입력 2020-10-18 12:08  | 수정 2020-10-18 13:01
"2-3건 중요 제보, 특검 안 되면 장외투쟁 고려"
"권력형 비리 게이트 확률 높아"
"개헌, 코로나 진정되고 논의할 문제"
"보궐선거 인물난 전혀 없어, 실력 있는 사람 많아"
"안철수 대표 기호 2번 받아야 대권 가까이"
"종전선언, 뜸금 없고 어처구니없다"
"김종인과 갈등?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아"
"박근혜 탄핵 문제, 대법원 판결 후 깔끔히 정리"
"행정수도 이전, 판결 문제가 해결돼야"
"공정경제 3법 국감 뒤 입장 정리"
"공수처 추천위 필요한 준비절차 진행"
"대선 준비한다면서? 대선 준비한다고 했다"
"우선 당 지지기반, 단합에 집중"

■ 프로그램 :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
■ 방송일 : 2020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 진 행 : 정운갑 앵커
■ 출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기사 인용 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월 18일 오전 11시 이후 보도 가능합니다.


정운갑>내년에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가 있잖아요. 지금 야당은 인물난 얘기를 합니다. 안철수 대표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김동연 전 부총리를 접촉했는데 안 됐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준비는 잘되고 있습니까?

주호영>저희 인물난 전혀 없습니다. 우리 당의 훨씬 실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만 많은 국민에게 아직 그 장점이 안 알려져서 인물이 없다고 하는데 저희가 경선과정을 통해서 미스터트롯 방식으로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아주 재미있게 하고 그다음에 단계별로 나눠서 하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후보를 찾아내면 제일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운갑>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대선을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들어와서 함께하는 게 좋겠다 이런 애기를 했는데, 당 대 당 통합을 말씀하신 건가요?

주호영>저는 그것이 당 대 당 통합도 좋고 어떤 방식으로든 지금 우리나라에 대선이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보통 기호 1번, 2번의 대결이지. 기호 3~4번이 된 적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철수 대표가 그런 현실을 직시한다면 기호 2번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을 하셔야 대권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당 대 당 통합이 되든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 당내들의 사정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면 딴 방법으로라도 안철수 대표는 최소한 대권에 뜻이 있고 대권을 쟁취하려면 기호 2번은 받아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운갑>주호영 대표도 5선 국회의원에, 장관도 하셨고... 직접 대선에 나설 생각은 없으세요?
주호영>저는 이제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저보고 대선 준비한다면서? 제가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제가 대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내년 5월까지 원내대표이고 서울시장 부산 시장 중요한 선거가 그전에 있는 만큼 저의 생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기보다는 우리 당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거기에 우리 선수들을 골라서 태우면 그것이 가장 좋지, 대권의 뜻을 둔 한 분 한 분이 각자 뛰어서는 파괴력이 약하다고 보고 있어서 당의 지지기반을 튼튼히 하는 일, 우리 당의 단합을 도모하는 일, 거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정운갑>김종인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얘기합니다. 주 대표와는 입장이 달라 보이는데 서로 견해가 다른 건가요?

주호영>다른 것은 아니고요. 언론에서 하도 다른 것처럼 써서 저도 말씀을 나눠봤습니다만 저는 언제든지 빨리 오십시오, 이런 입장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는 때가 있고 방식이 있다는 이런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지금은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입당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정운갑>그러니까 (김 위원장도) 아예 문을 닫은 것은 아니다?

주호영>그렇습니다.

정운갑>주호영 대표는 정치권에서 합리적인 리더십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런 그가 최근 부쩍 목소리가 높습니다. 때로는 공격의 선봉에 서기도 하는데요. 대화와 타협, 의회민주주의가 실종됐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호영 대표의 무대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호영>감사합니다.

#MBN #MBN시사스페셜 #정운갑앵커 #주호영원내대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