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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군사재판서 혐의 대부분 부인…유인석‧정준영 증인 채택 [M+이슈]
입력 2020-10-14 16:34 
승리 2차 공판 증인 사진=MK스포츠 DB
가수 승리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재판부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정준영 등 2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앞서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공판에서 역시 같은 태도를 고수했다.

승리 측은 성매매 알선은 동기도 없을 뿐 아니라 혐의 사실 자체도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정 도박에 대해서는 한 것은 맞지만 상습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성매매 알선 및 성매매, 불법 촬영 혐의,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증인으로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 정준영을 포함 2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채택했다.

다음 공판기일인 내달 12일에는 유인석 전 대표와 정준영 등 9명을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총 8가지 혐의를 받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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