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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우주소녀 쪼꼬미X조지, 자양강장제 같은 흥가득 `지쪼꼬미`(종합)
입력 2020-10-14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우주소녀 첫 유닛 쪼꼬미와 래퍼 조지가 따끈한 신곡 소개와 막강한 입담으로 '가요광장'을 꽉 채웠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Chocome) 돌아온 수빈, 루다, 여름, 다영과 래퍼 지조가 '라디오 토토'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은지는 "라디오 토토 패밀리 지조 씨와 다영 씨가 이렇게 동시에 컴백해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주 뿌듯하다"라며 쪼꼬미와 조지의 이름을 합쳐 '지쪼꼬미'를 결성, 소개했다.
2년 3개월 만에 신곡 '자양강장제'로 돌아온 조지는 "정말 심심해서 냈다"라며 "사실 '가요광장'을 하면서 매니저가 따라온 적은 거의 없었다. 일년에 두 번 정도 오는데 그게 오늘이다"라고 남다른(?) 컴백 소감을 말했다.

조지는 "'자양강장제'는 지친 일상에서 먹는 것을 귀에 양보고 힘을 내라는 의미다. 이 노래를 들으면 시간 순삭이다. 티저 영상은 인천 앞바다에서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우주소녀 쪼꼬미도 따끈한 신곡 '흥칫뿡'을 소개했다. 수빈은 "데뷔곡 '흥칫뿡'은 한 번 들으면 중독 되서 빠져나올 수 없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삐진 마음을 저희 4명이 귀엽게 표현했다. 재밌게 들어달라"라고 소개했다.
정은지가 "얼마 전 음악방송에 문세윤 선배님과 함께 출연했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묻자, 수빈은 "문세윤 선배님과 함께 했는데 정말 특별한 게스트였다. 너무 감사했다"라며 "문세윤 선배님이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주셨다. 춤을 잘 추시더라. 문세윤 선배님 옆에 있다보니 저희가 더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은지가 "네 명이 유닛에 뽑히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라고 묻자, 여름은 "저희가 가장 깜찍하고, 딱 봤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에너지가 있어서 뽑힌 것 같다"라고 스스로를 막힘없이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은지는 "뻔뻔한 사람들 4명을 뽑아 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다영은 "맞다. 그런 것 같다"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이날의 코너 '라디오 토토'에서 노래 제목과, 다음 가사를 막힘없이 맞히는 우주소녀 쪼꼬미의 기세에 밀린 조지는 겨우 1개를 맞히며 대결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조지는 "쪼꼬미와 이렇게 같이 게스트로 참여해서 기분이 참 좋다"라며 "'흥칫뿡' 많이 들어주시고, 남는 시간에 제 신곡도 들어달라"라고 말했고, 우주소녀 쪼꼬미는 "데뷔 이후 처음 라디오 출연이라 떨렸는데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불러주시고, 신곡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한편, 우주소녀 쪼꼬미는 지난 7일 데뷔 싱글 '흥칫뿡(Hmph!)'을 발표했다. 지조는 지난 13일 새 싱글 ‘자양강장제'로 컴백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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